육아

#2. 애착이 성격발달에 끼치는 장기적 영향과 청소년기까지의 연결고리

wealthy jin- 2025. 4. 11. 08:00

 

"우리 아이, 커서도 지금 같을까요?"

아이의 성격이나 행동을 보며 "이런 모습이 평생 가는 걸까?" 하는 걱정, 해보신 적 있으시죠? 놀랍게도 많은 연구에서 유아기에 형성된 애착 유형이 성격의 틀을 만들고, 청소년기 이후까지 영향을 준다고 말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아기의 애착이 시간이 흐르면서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는지, 그리고 청소년기까지 어떤 연결고리를 갖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애착의 지속성과 변화 가능성

보울비(Bowlby)는 애착을 일종의 "내적 작동모델(Internal Working Model)"이라고 표현했어요. 아이가 양육자와의 관계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틀을 만들고, 이 틀이 이후에도 지속된다는 개념이죠.

애착의 지속성 연구:

  • Treboux 연구(2000): 12개월 유아의 애착유형을 추적 조사한 결과, 21년 후에도 72%가 같은 유형을 유지.
  • 안정 애착은 자기효능감, 정서조절, 또래 관계, 학업 성취도와 정적 상관.
  • 불안정 애착은 분노, 사회적 고립, 자기비하, 낮은 자존감과 연결됨.

하지만 변화도 가능합니다. 중대한 환경 변화나 긍정적인 관계 경험은 기존의 애착 패턴을 바꾸기도 해요.


유아기의 애착, 어떻게 청소년기에 나타날까?

김주연 논문과 다양한 선행 연구에 따르면, 애착 유형에 따라 성격의 형성 방향과 사회적 행동 특성이 달라지고, 그 결과는 청소년기의 적응 능력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 청소년기에서 드러나는 애착의 영향:

애착 유형청소년기의 특징

안정 애착 또래와 깊은 유대 형성, 자신감, 스트레스 조절 능력 탁월
불안정 애착 또래 관계 불안정, 정체감 혼란, 분노나 우울감 표현 많음

예를 들어, 안정 애착을 형성한 아이는 친구와의 갈등에서도 조율 능력이 뛰어나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해요. 반면 불안정 애착 아이는 관계에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상처받기 쉬운 상태로 청소년기를 맞게 되죠.


실천 팁: 지금부터 시작하는 장기적 애착 지원

✅ Tip 1. 사춘기 전에 자존감 기반 다지기

아이가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너는 중요한 존재야"라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해주세요.

✅ Tip 2. 실패도 괜찮다는 안전망 만들기

실패했을 때 혼내기보다는 "괜찮아,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다음엔 어떻게 해볼까?"라고 말해주세요. 청소년기는 도전과 실패가 반복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애착의 안전망이 매우 중요합니다.

✅ Tip 3. 부모의 감정 조절이 먼저예요

청소년기 자녀가 반항적으로 보일 때, 부모가 감정을 먼저 다스리는 것이 중요해요. 일관되게 반응하는 태도는 애착 안정감을 높이는 기반이 됩니다.

✅ Tip 4. 규칙은 명확하되, 사랑은 조건 없이

"너를 사랑하지만, 이런 행동은 옳지 않아"처럼 메시지를 구분해주세요. 행동에 대한 규칙은 필요하지만, 사랑은 항상 변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애착은 평생의 성장 지도입니다

  • 유아기의 애착은 단순히 어린 시절의 행동만을 좌우하는 것이 아닙니다.
  • 성격, 정체감, 사회성, 감정조절, 학습 태도 등 전 생애에 걸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 안정 애착은 조화로운 청소년기, 건강한 성인기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입니다.

 

다음 편 예고

👉 #3. 부모의 양육 태도와 애착 형성의 실제 사례 – 성공과 시행착오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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